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인수공통 전염병의 확산과 기후변화 등에 대한 반성에 분위기가 고조되며 실천적 차원에서 채식주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실천의 방법 중 하나인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 채식인구는 1억 8000만 명, 국내 채식인구는 15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채식인구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채식 지향도 고조되고 있어 채식시장 및 대체육 시장의 전망이 밝다.
친환경 가치 확산과 채식 친화 기반 마련을 위해 세 가지 추진전략이 필요하다
○ 첫째, 전라북도의 원료지향형 입지를 이용한 대체식품 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체육 맞춤형 종자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둘째, 채식 친화적 관광도시의 위상을 달성하기 위해 도내 음식점이나 상점에 채식메뉴 표시제 도입과 채식메뉴 개발 교육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채식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전통과 채식의 조화를 이룬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셋째, 공공급식 등에서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여 문화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높이고, 생명중심, 자연과 인간의 조화,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생태문명적 전환의 한 방향으로 채식친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