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의 도약과 활로를 찾는 자리에 초대합니다.
최근의 배추파동과 구제역, 곡물가격의 폭등은 농업의 안정적 발전 없이는 국가와 사회의 안전이 없음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와 국가적 현안이 증폭되어 나타나는 지역경제의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필수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농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영역이 되어 왔습니다. 무엇보다 농업은 산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유지해 나가는 실천수단이기도 합니다.
이에 지역의 문제를 책임 있는 대응을 통해 새로운 지역주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북발전연구원은 개원 6주년을 맞이하여 “전북농업의 도약과 활로”를 찾아가는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보다 앞서 농·상·공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일본사례와 농산업 분야의 교류와 수출을 도모하는 중국의 현황을 진단하는 자리입니다. 이와 함께 농업구조 재편과 맞물린 전북 쌀산업의 도약과 성장전략을 재검토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의 연구와 정책대안을 위해 노력해온 전북발전연구원이 마련한 전북농업의 도약과 활로를 찾아가는 자리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북발전연구원장 원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