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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리핑
기본과제 “전라북도 디자인센터” 건립 필요성과 추진방향
  • 부서명
  • 정책사업연구부
  • 발행일
  • 연구책임
  • 김시백
  • 연구진
  • 김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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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라북도 디자인센터 필요성
1) 디자인 수요 산업의 영역 확장
2) 디자인 지원 시설의 통합 관리 필요


2. 전라북도 디자인산업 진단과 전망
1) 타 지역에 비해 기반이 취약한 디자인산업
2) 전략산업과 전통문화 산업에 대한 디자인 수요 급증


3. 국내 디자인센터 추진 사례
1) 디자인혁신센터(DIC : Design Innovation Center)
2) 지역디자인센터(RDC : Regional Design Center)


4. 전라북도 디자인센터의 추진 방향
1) 운영 방향
2) 도입 기능
3) 조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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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최근 정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으로‘서비스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창조형 서비스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창조형 서비스산업은 소프트웨어 산업, 영화, 게임, 관광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관련 예술산업과 융복합화된 산업으로 컨텐츠 및 시각적 디자인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이다.

실제로 제조업의 경우 기술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기간이 큰 반면에, 성공확률은 낮고 성공하더라도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는 작다. 하지만 제조업의 상품 디자인 분야에 대한 R&D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적은 비용과 단기간에 매출 증대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제조업에서도 디자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발전연구원 정책사업연구부 김시백 부연구위원은 전라북도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식품, 목제품 관련 제조업과 관광산업, 예술 분야에서 디자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관광과 연계한 음식점에도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면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슈브리핑(통권 제133호)를 통해 전라북도 디자인센터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제안하였다.

김시백 부연구위원은 2006년 이후 전국적으로 디자인 관련 사업체 수는 연간 11%씩 증가한 반면, 전라북도는 연간 23%씩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사업체 수가 늘어나고 있어 전라북도 디자인 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높다고 주장했다.

전라북도는 타 지역에 비해 전통문화산업이 특화되어 있으며, 전통산업의 규모가 1% 추가 성장할 경우, 매년 필요한 디자인 수요는 37명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전통산업과 관련한 포장디자인, 주얼리와 탄소섬유 제품과 관련된 금속디자인이 전라북도 디자인 산업에서 우선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로 인한 디자인 수요는 연간 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김시백 박사는 전라북도의 고품질 디자인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산업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디자인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을 전담하고 중장기적으로 전북 디자인산업의 발전 전략을 수립․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라북도 디자인센터를 건립하여 전라북도 디자인산업의 거점 및 HUB역할을 수행하고 전략산업과 문화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더불어 다른 지역의 디자인센터와 차별화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전라북도 디자인센터의 운영방향으로 첫째, 디자인산업이 타산업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전략산업, 관광산업 등의 제품 및 서비스에 디자인적 사고를 접목할 수 있도록 디자인 기반 창조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둘째, 전통문화 디자인 영역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전라북도의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의 산업자원화를 꾀하고 한류문화 디자인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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