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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행사

제목

전통문화산업 표준화의 필요성과 추진전략 | 세미나
  • 2013-11-14 11:22
  • 조회 9906
  • 기간 ~
  • 장소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
  • 주최전정희 국회의원·김윤덕 국회의원
  • 주관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

본문 내용

 

우리나라 전통문화산업은 전근대적 유통구조와 열악한 환경(저임금)으로 인력단절 및 기술침체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점차 감소하여 시장이 작아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전통문화상품을 구매할 때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전통문화산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전통문화산업 대부분이 기술의 호환성 부재로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지 못해 제조원가를 절감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김치의 국제규격화에 나선지 6년 만인 2001년에 기무치가 아닌 김치를 국제규격화(CODEX STAN 223-2001)하는데 성공했고, 이후로 세계시장에서 기무치는 사실상 퇴출된 상태입니다. 35℃ 한류열풍이라 불리는 온돌도 국제규격화(ISO)의 또 다른 성공모델로, 온돌의 장점인 뛰어난 에너지 절감성능과 청결성으로 추운 유럽국가에서 한국형 온돌식 아파트가 건립되는 등 복사냉·난방산업 부품시장(파이프, 보일러 등)에서 한국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 산업화를 위해서는 원재료를 비롯한 전통문화상품의 품질, 기술규격 등에 대한 종합적인 표준화 전략 마련과 그에 따른 세부 기술별 표준화가 이뤄져야 하며, 시급한 종목을 중심으로 하여 표준규격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세미나는 전통문화산업의 대표 분야인 한지, 한식, 한옥, 한복분야와 공통요소로써 전통기술과 전통색에 대한 산업적 기반마련과 세계화를 위한 표준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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