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부와 광역・기초지자체들은 무궁화에 대한 체계적인 보급·관리뿐만 아니라 무궁화를 활용하여 지역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
-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16. 12.)과 「무궁화진흥계획(2018~2022)」을 수립(2018. 3.)
- 충남, 세종, 수원 등은 「무궁화 진흥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무궁화 중심도시를 조성사업을 추진중임
❍ 전라북도는 무궁화 재배 전국 1위, 지자체 유일의 무궁화 육종연구 추진 등 무궁화 식재・연구의 선도지역이며, 관련 연구‧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국가‧지자체 기관이 집적되어 있어 무궁화관련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관광자원화를 통해 무궁화 중심지역으로 도약이 가능함
❍ 이 글에서는 전라북도가 무궁화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제시하고자 함
① 무궁화 R&D 강화
- ‘국립무궁화 연구소’유치 : 산림청은 국가기관 주도의 무궁화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북지역이 무궁화 재배‧품종연구의 중심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북이 최적지임
② 무궁화 산업화(지역특화산업 연계)
- 지역특화 ‘K-Flower Food Center’설립 : 전북의 생산 인프라, R&D 기반 등을 활용해 무궁화와 식품산업의 연계를 통해 무궁화 진흥의 핵심역할 및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
- ‘무궁화산업클러스터’조성 및 6차 산업 육성 : 특화도시로 지정된 완주군을 중심으로 인력양성+연구개발+생산+체험관광이 결합된 테마형 문화산업클러스터로 조성
- 무궁화테마 다부처 연계사업 발굴 : 주무부처인 산림청과 다른 부처가 연계하는 다부처 및 융합형 국가예산사업을 발굴
③ 무궁화 관광거점화
-‘세계 나라꽃 테마파크’ 개발 : 무궁화 국가공원 조성, 세계 나라꽃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나라꽃 상징장소로서 위상 제고
-‘국제 나라꽃 박람회’ 개최 : 국제박람회 개최를 통해 전세계 나라꽃 축제 및 정보공유의 장 마련
④ 무궁화 진흥사업 추진 활성화
- 산림청산하 ‘(재)무궁화진흥원’ 설립 : 무궁화 교육·인력양성, 무궁화 홍보·보급사업 등 무궁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적인 전담조직 설립・유치
❍ 한편, 전북지역을 무궁화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하여 지자체 차원의 조례 제정 및 종합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국화로서의 위상 제고 및 무궁화 진흥 활성화를 위해서는 나라꽃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