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잼버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 메가 이벤트 중 규모가 큰 이벤트로 꼽히며, 적은 비용을 들여 고효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
  - 국제 메가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이벤트와 관련한 산업 및 관광산업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직접효과와 이벤트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 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간접 효과로 구분할 수 있음
  - 새만금 잼버리는 기존의 스포츠, 박람회 등과 같은 기존의 국제 메가 이벤트와 같이 대규모 기반 시설을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에 간접 기대 효과는 크지 않지만, 이벤트 종료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교류 공간으로 활용함에 따른 연관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직접 기대 효과가 매우 큰 이벤트임

○ 새만금 잼버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잼버리 이후 연관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가 전라북도에 크게 발생함
  - 새만금 잼버리를 준비하기 위해 SOC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 6조 4,656억원의 생산과 2조 855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
  - 잼버리 기간 동안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1,198억원의 생산, 1,098명의 고용, 406억원의 부가가치가 국가차원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라북도에서는 755억원의 생산, 812명의 고용, 265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
  - 잼버리 기간 동안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대회 만족도에 따라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자국으로 돌아가서 스카우트 회원들에게 전파됨에 따라 발생하는 브랜드 제고 효과는 1,595억원이 될 것임
  - 잼버리 종료 이후 국내 캠핑 산업의 수출 증가 및 내수 시장 확대로 매년 6,724억원의 생산, 4,37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며, 이 중 전라북도에서는 3,816억원의 생산, 2,833명이 고용이 창출
  - 또한 새만금 잼버리 부지 활용 차원에서 글로벌 리더센터를 건립하여 청소년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할 경우에는 매년 12,000여명의 방문객이 새만금을 찾아올 것이며, 이로 인해 매년 전라북도에 41억원의 생산, 74명의 고용이 창출

○ 잼버리 개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산업 생태계에 정착시킬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됨
  - 캠핑 용품 산업과 관광산업은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새만금 일대를 청소년 체험 교육 중심의 여가 문화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야 함
  - 캠핑 용품 산업은 전라북도 탄소섬유산업 및 안전융복함 섬유산업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중국시장을 타겟팅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R&D-제조-유통-수출 및 소비로 연결되는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함
  - 잼버리와 연계한 관광산업은 청소년 국제 교류와 체험 교육에 특화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청소년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