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의 구성
◦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로 인해 1인가구는 2017년 말 기준 5,618,677가구로 전체가구의 26.0%를 차지하고 있음
◦ 1인가구의 비율은 2015년 24.8%에서 2016년 25.3%, 그리고 2017년에는 26.0%로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음
◦ 지역별로 1인가구의 규모는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광역시보다는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의 1인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 지역별로 1인가구 현황을 보면, 2017년 기준으로 대전광역시가 3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경북 29.1%, 광주광역시 28.9%, 전북 28.5%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연령대별 1인가구 현황을 보면, 25세에서 29세가 전체 1인가구의 10.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55세에서 59세 9.12%, 그리고 30세에서 34세 9.20% 등의 순임
◦ 한편 65세 이상 노인 1인가구는 24.40%로 다른 세대에 비해서 1인가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전라북도의 1인가구는 총 22.7만 가구로 전체 79.8만가구의 28.5%를 차지하고 있음
◦ 전라북도의 1인가구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정읍을 비롯한 농촌지역에서는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 1인가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
◦ 전라북도의 1인가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018년 23.3만가구에서 2030년 29.4만 가구로 약 26.2%p 증가할 것으로 보임
□ 1인가구의 외로움 정도
◦ 1인가구는 비1인가구에 비해서 정서적 외로움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1인가구의 외로움1)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영향을 받고 있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침
◦ 1인가구의 외로움에 대한 조사결과(한국리서치 2017)를 보면, 한국인의 7%는 거의 항상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19%는 자주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1%
가끔이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됨
◦ 특히, 외로움은 여자보다는 남자, 중장년층보다는 청년층에서 높게 나타남
◦ 또한, 가구구성원이 2명 이상 일때 보다는 1명일 때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에서는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닐슨코리아 조사2)에서도 한국인 10명 중 7명(69.8%)이 외롭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3)의 「2017 한국1인가구보고서」에서도 1인가구는 23.1%가 외로움 등 심리적인 요소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됨
◦ 외로움은 정신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극단적으로는 자살에 이르게 할 수있음
◦ 실제로 전국적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9%는 자살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살을 생각한 이유 중에는 외로움이 13.3%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