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배경 및 목적
○ 중국이 2010년에서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9%대의 성장 예측과 관광 및 관련 산업의 국내총생산이 2010년 3,000억 달러 수준에서 2020년에는 7,00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임
○ 중국은 경제의 급성장과 소비의 고급화, 개방정책 확대로 인해 해외 출국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수(WTO)는 2011년 7,025만 명, 2020년 약 1억 명으로 추정됨
○ 우리나라 외래 관광객 수는 1978년 1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 2012년에 사상 최초로 1천만 명을 돌파했음
<그림> 연도별 외래관광객 및 중국인 관광객 방한 추이(2005~2012년)
○ 그중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2005년 71만명, 2009년 134만명, 2012년 283만명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외래관광객 중 중국인이 2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선호 요인으로 첫째,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중국인의 한국 호감도가 상승했다는 점. 둘째, 한국과 중국의 지리적으로 근접하다는 점. 셋째,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 넷째, 관련 업계 또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음(KOTRA, 2013)
○ 전라북도와 강소성은 199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정치,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며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 2008년부터 최근 5년간 문화, 언론, 스포츠, 청소년, 공무원 인적교류 등 총 61회, 599명이 교류를 통해 각국을 방문하였고 인적교류(28회), 경제교류(11회), 문화교류(6회)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음
○ 특히 2014년에는 전라북도‧강소성 간 교류 20주년 해이므로 이를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강소성 시민들의 해외여행 목적지를 전라북도로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함
○ 중국 강소성 관광협회에 따르면(2011년) 강소성 아웃바운드 현황은 629,400명, 주요 출국 국가는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한국 등의 순
– 강소성 해외 출국자 수 629,400명, 전체인구 7.624만명 대비 0.8% 수준
– 강소성 시민의 여행 목적지 선택은‘근거리’,‘저가 여행’, 3박 4일 코스 선호
<그림> 전라북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
○ 본 연구에서는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 특히 전라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소성을 대상으로 관광여건 및 실태 분석을 통해 전라북도의 적용 가능한 강소성 관광교류 추진방안을 제시하고자 함
❚ 정책제언
○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력 및 예산 확충 필요
– 외래 관광객 유치를 담당하는 인적 자원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위한 제도적 육성이 필요함. 전라북도 조직 내 해외 관광마케팅 조직이 전문화되어 있지만 타 지자체에 비해 전체적인 예산 및 전문 인력이 열악한 형편임
– 특히 전라북도 해외 관광마케팅 2013년도 예산은 2012년도에 비해 줄어든 경향을 보임. 이에 전라북도 외래 관광객의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2014년도 해외마케팅 예산 증액이 필요함
○ 중국 전담여행사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 필요
– 중국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서는 전라북도 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가 반드시 필요함.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는 총179개 업체가 등록되었으며 그 중 전라북도 전담여행사는 단 1개소뿐임
– 우리나라 인바운드 업체는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라북도 여행사는 주로 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에서 전세버스 임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전라북도에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여도 전라북도여행사의 수익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실정임
– 이에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여 상품을 운영할 수 있는 중국전담여행사를 육성하는 지원시책이 강구되어야 함. 즉 지역 여행사 육성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야만 지역 내 관광산업체간의 연계강화로 지역관광 활성화로 연결되기 때문임
<그림> 외국인 관광객 전라지역 방문지
○ 전북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추진, 지원제도 구축 등을 논의할 수 있는 행정, 전문가, 업체 등을 포괄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요함
–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내 (가칭) ‘전라북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 협의회’를 설치함.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중국인 관광객 상품개발, 전담여행사 지원제도, 인센티브 지원방안, 비자 문제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전체적인 내용 조율 및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구조임
○ 강소성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후속 연구 필요
– 문화체육관광부 ‘외래관광객실태조사’에서 2012년 기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 유형은 개별여행(63%)이 단체여행(33.4%)보다 높게 나타남
– 중국 강소성 관광객은 한국의 신흥 인바운드 시장으로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의 행태적 특성에 대한 조사‧연구는 거의 전문한 실정임
– 강소성 개별관광객의 행태적 특성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함
❚ 연구관리 코드 : 13JU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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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PR10_13JU20_전라북도 강소성 관광교류 확대방안_김형오.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