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업수립 배경 및 필요성￭ 도시발전 패러다임의 전환
○ 지난 산업화기간 동안 도시는 성장 혹은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삶을 담아내는 공간으로서보다는 경제성, 효율성, 기능성만을 중시하는 양과 산업공간으서 확대재생산 되어 옴
○ 도시의 양적팽창은 성장이라는 과실과 함께 실업과 빈곤 및 도시 내 지역 양극화와 이산화탄소 과다배출 등 부정적 요인을 유발함
○ 그로인해 새로운 도시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은 시민참여와 커뮤니티 복원, 지역별 정체성 회복, 인간과 자연 모두에 대한 배려와 포용 등의 탈근대적 시대정신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음(OECD, 2006)
￭ 도시정책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 도입과 여성친화도시의 등장
○ 여성은 돌봄-일-가사 등 일상생활공간에서의 생활경험과 이에 필요한 도시서비스의 요구가 남성과는 다른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요구를 갖고 있음. 그러나 과거 도시정책에서 여성은 ‘보이지 않는 존재’였으며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의 여성을 참여시키거나 여성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려는 시도가 부족하였음.
○ 여성을 도시개발의 수혜자로 보는 제한된 인식에서 벗어나 발전의 주체로 전제하고 여성의 도시권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도로서 여성친화적 도시건설이 1970년대 북미에서 처음 주창됨
○ 여성친화적 도시건설은 도시의 공간적․ 사회적 측면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생활을 보장하고 그들의 일상의 요구를 고르게 반영하려는 시도임. 2009년 여성친화도시 1호로 익산시가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받은 이후 2012년 12월 현재 전국에 총 39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
￭ 민선5기, 김제시 공약사업의 실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
○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를 시정지표로 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더불어 사는 으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행복도시 김제실현의 일환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2011년 7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201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승인 됨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
○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관련 사업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됨
￭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한 활력이 넘치는 행복공감 도시 실현
○ 김제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전주, 익산, 군산 등 배후도시와의 접근성이 편리해 물적․인적 자원의 교류체계가 원활하고, 혁신도시의 입주로 도시성장 가능성이 기대됨
○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평등하고 안전하며 가족친화적 정주여건이 마련된다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공감도시를 실현할 수 있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도시쇠퇴를 벗어날 수 있는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함
● 과업의 목적
￭ 김제시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비전 및 실천방향 제시
○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가이드에 부합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과 지역여건에 맞는 추진계획 수립을 전제로 하고 있음
○ 김제시의 사회․경제적인 현황과 여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토대로 도농복합도시로서 김제시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 실천방향을 수립․제시
￭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전략 수립
○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지금까지 개별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되어 온 여성정책의 내용을 심화시키고, 도시기반시설, 공공이용시설, 주거단지 등의 제반정책을 성인지적 정책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추진되고 있음
○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정책 전반에서 지역민 일상의 요구를 반영하고 양성평등한 참여를 보장하는 ‘지역 성주류화’ 실현을 위한 강력한 도구임. 따라서 일시적․단기적 정책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전계획을 수립함
￭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부실행 계획 수립
○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도시계획부터 공간개선, 일, 돌봄, 문화, 건강 등의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서간의 긴밀한 조율과 협력이 필요하므로 상위계획과 타 정책과의 연계추진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 기존 여성정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행 가능한 실효성 있는 세부추진 계획을 설정함
￭ 시민체감형 여성친화적 특화사업의 발굴
○ 2011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 2012년 여성친화도시 추진계획과 관련 사업을 시행하였으나 시민들의 체감정도는 낮은 편임. 따라서 지역주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발굴함
○ 도농복합도시로서의 김제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추구하도록 함
● 연구발주기관 : 김제시 (13SU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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