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업의 배경
○ 최근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환경성 질환 및 생활습관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유수단으로서 산림에서 발생하는 “테라피(Therapy)”가 부각되고 있음
– 환경성 질환자 2008년 760만명, 2011년 1,000만명으로 급증, 진료비는 2조원
– 국민 61% 산림치유 인지, 국민 82% 산림의 치유효과에 긍정적인 반응
○ 독일, 일본 등의 경우,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와 함께 나타나는 아토피, 스트레스, 우울증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산림을 통한 치유 산업 및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
– 독일은 숲을 치료에 활용하는 병원 수만 300곳이 넘고, 바트 뵈리스호펜시는 인구가 1만 5,000여 명이지만, 숲 치유 목적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
– 일본은 2010년 기준 치유 목적의 산림테라피 기지가 전국적으로 45개
○ 중앙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행복·복지가 신정부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함
– 과거의 국토 정책이 경제적 효율성에 치중하였다면, 현재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을 동시에 중요시하고 있음
– 신정부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로 생애 주기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를 핵심전략으로 제시하고 있음
○ 우리나라는 지난 50년간 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산림테라피(치유)단지를 조성하여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시점에 도래하였음
– ‘국립 백두대간 산림테라피단지 단지’가 통합의학의 관점에서 경북 영주시․예천군에 조성 중이며, 전국적으로 15개 이상의 치유의 숲이 조성 중이거나 조성됨
– 전국 산림을 이용하여 산림치유단지를 적재적소에 설치하면 산림치유를 통하여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여 그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남권 국민들이 쉽게 산림테라피를 활용할 여건이 미흡한 실정임
– 산림청은 전국을 7개 권역(5+2 광역경제권)으로 나누어 국립 산림치유단지를 조성할 계획임
– 서남권에는 ‘장성 치유의 숲’ 등이 위치하고 있으나,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인 시설 조성 필요함
○ 진안군은 서남권(지리산·덕유산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한방에 특화된 산림치유시설 조성에 유리한 자연환경과 인문조건을 보유하고 있음
– 진안군은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전라남북도, 광주광역시 등의 인구 밀집 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 군 전체면적의 80%가 산림이며, 의학적 효과가 우수한 고원 지역임
– 또한 국내 홍삼 생산량의 7%를 담당하고 있으며, 300여종의 산약초, 고랭지 유기농 채소 생산하고 있음
– 진안군에는 이미 다수의 유관시설 다수 분포(에코에듀센터, 진안고원길, 산촌생태마을 등)하고 있으며, 한방·자연치유·생태자연을 테마로 지역발전 도모하고 있음
❚ 연구발주기관 : 국토연구원 (13SU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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