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업수립 배경 및 필요성
￭ 남원시 특성을 고려한 여성정책 수립의 필요성
○ 여성정책 환경 변화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중앙단위의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2013-2017)’이 수립됨에 따라 남원시도 중앙의 기조와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남원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단위의 여성정책수립이 필요함
○ 또한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와 행복구현에 대한 요구와 정책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의 일상적 요구를 반영하고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여성정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
○ 이에 따라 남원시의 사회․경제적인 현황과 여건변화를 충분히 분석하여, 남원시가 갖는 지역적, 경제적 특수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적인 여성정책 방향을 마련할 필요 있음
￭ 여성정책 패러다임의 전환과 여성친화도시조성 확산
○ 성 평등은 이제 국가와 지역 발전수준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음. UN을 비롯한 국제기구는 성 평등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하나의 조건으로 선언하였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참여와 공평한 역할분배 없이는 더 이상 발전이 가능하지 않다는 데에 국내외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
○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거듭되면서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이 유력한 대안으로 대두되기 시작했고 그 한 예로 여성의 도시권(都市權)에 대한 성찰이 국제사회에서부터 시작됨
○ 국내에서도 최근 여성친화적 도시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2년 12월 현재 39개 지방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하고 있음.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제반(공간적, 물리적, 사회적)측면에서 안전과 편의, 참여와 성장에 대한 여성과 일상의 요구를 반영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지역공동체의 회복과 삶의 질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정의되고 있음
￭ 민선5기,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남원”의 비전과 전략제시
○ 민선5기 출범과 함께『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시정지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이 가운데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행복한 남원”에 대한 비전은 지역개발과 도시건설에 성 평등과 여성의 관점을 통합하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음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남원”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편의, 여가와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자연과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도시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관련 사업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됨
￭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의 삶의 질 고양과 남원시 도시경쟁력 강화
○ 남원시는 2009년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관 ‘생생(生生, Ecorich)도시’로 선정되고, 2011년에는 UN환경계획이 선정하는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의 고장과 청정 도시로 인식되고 있음. 따라서 성공적인 도시개발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도시발전 전략이 필요함
○ 도시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여성의 경쟁력 향상은 도시발전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여성의 창의적이고 섬세한 에너지는 도시발전의 중요한 요소임. 따라서 도시 인프라의 성 인지적 정책을 포함하는 ‘남원시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을 통해 도시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함
● 연구발주기관 : 남원시 (13SU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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