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 배경 및 목적
과학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따라 지식생산주기가 짧아지고 세계경제가 빠르게 글로벌화되면서 기업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부각하고 있다.
기술의 변화와 진보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기술혁신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중소기업도 외형 중심의 성장에서 탈피하여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주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설정하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국가경제의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진입과 퇴출로 인해 경제구조의 건전성과 활력 제고에 기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종업원 5인 이상을 기준으로 중소제조업체는 제조업 전체 사업체수의 99.5%를 차지하며, 종사자수의 76.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중간 부품․소재산업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완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은 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직결된다.
혁신 단위로서 중소기업의 역할 제고가 강조됨에 따라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제품 및 기술주기의 급격한 단축, 후발국의 비용우위 등으로 저숙련 노동력 및 노후설비 대체형 투자에 의존한 양적 성장은 더 이상 중소기업의 유효한 성장전략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혁신활동 및 성과는 규모, 내용, 방식 등에서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대기업과의 연구개발투자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지역의 경우에도 지역산업 발전에 있어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중요한 정책과제로 지역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정책의 추진과 함께 최근 일부 중소기업에서 기술혁신을 통한 성공사례들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전북지역의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경쟁력은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활동 특성에 맞춘 보다 효과적인 기술혁신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의 특성 분석에 기초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전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행태 및 기술혁신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전북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 연구관리 코드 : 11GI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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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I07_전북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행태와 결정요인 연구_김진석.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