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적 시사점>
□ 전북의 실물경제는 승용차, 기타정밀화학원료등 거의 모든 주력 품목에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며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업계 초긴장 상태
- 미국은 고용시장 여건 개선, 신규주택거래 증가, 물가상승률 목표치(2%) 근접 등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6월 또는 7월에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측됨. 중국은 경기 부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회복, 부동산, 제조업 개선 등 경제바닥 기대감 커지고 있는 상황, 반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슈에 따른 EU의 불안감 고조, 일본의 양적완화 추가조치 등은 경기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음
- 전라북도는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업계는 초긴장 상태에 있는 가운데 자동차, 자동차부품, 화물자동차, 기타정밀화학원료 등 거의 모든 주력제품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여‘16년 4월 무역수지 흑자금액(1.08억불)도 크게 감소(전년동기대비 1.72억불 감소)
⇒ 대내적으로 조선업 구조조정 충격 완화 위한 기업경영 안정자금 지원확충과 대외적으로 미국의 경기회복을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베트남, 아랍권 국가와 같은 틈새시장 대상 수출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 지속적 확대 필요
□ 고용은 농림어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의 호조세가 유지되어 전체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1만7천명(1.9%p) 증가
- 전북의 고용은 농림어업과 도소매숙박업 주도하에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음. '16년 5월에는 농림어업(전년동월비 +3.6%; 7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4.3%; 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3.4%; 9천명)이 고용시장의 호조세를 이끌었고 건설업(전년동월비 –8.7%; 6천명), 제조업(전년동월비 –3.0%; 4천명)에서는 감소
- 임금근로자수는 0.4%(2천명)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16.5%(1만1천명), 3.5%(6천명) 감소하였으나, 상용근로자는 4.3%(1만5천명) 증가함
- 비임금근로자는 6.0%(1만9천명) 증가하였으며 이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증가(각 1만5천명, 5천명)하였고 무급가족 종사자도 증가(0.2천명) 함
- 자영업자수는 2009년 4월 이후 최고의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생계형자영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임
⇒ 최근 전북 고용시장은 양적으로 호조세를 유지하고 상용근로자도 소폭 증가하였으나 제조업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증가는 고용시장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 영세자영업자 자금지원 확대와 경영컨설팅 강화로 기업경영 안전망 확충 정책 강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