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환경이슈에 대한 인식은 높고 친환경 운전습관을 일반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에 비해 지역농산물 구매는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의 활성화와 녹색생활제도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한편, 전라북도의 녹색경제에 대한 잠재력은 높지만, 녹색혁신 잠재력 확충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에서 2011년 녹색생활지표를 녹색가정에서 4개 영역, 녹색교통에서 2개 영역, 녹색커뮤니티에서 1개의 영역 등 총 7개의 영역에서 41개의 실천지표에 대해 발표하였다.
전라북도에서 녹색생활 실천이 절대적인 측면에서 잘 되고 있는 부문은 환경이슈에 대한 인식(평균 92.7%)이 가장 높았으며, 친환경 운전습관 실천항목들(평균 85.5%), 적정실내온도 유지하기 항목들(평균 85.5%)인 반면, 잘 되지 않고 있는 부문은 자전거로 통근하기(2.6%), 자동차 요일제 참여하기(8.6%), 대중교통으로 통근하기(9.4%), 저탄소 제품 구매하기(21.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상대적인 측면에서 전라북도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부문은 지역 농산물 구매하기(67.8%)로서 타 지역에 비해 21.2%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적정실내온도 유지하기(겨울, 여름), 프린터 카트리지 재사용하기, 물 절약 습관화하기 순이다.
반면, 전라북도가 못하고 있는 부문은 대중교통으로 통근하기로 전국평균에 비해 17.6%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저탄소 제품 구매하기(-10.0%), 장바구니 사용하기(-9.2%), 요일제 참여하기(-8.9%), 환경 및 자연보호운동에 참여하기(-7.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