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찾아가는 여성정책 토론회 개최

지역의 여성정책 수요 점검및 지원책 마련 목적

토론회 참여 주체들 간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의 기반 마련

○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이수인)는 12월 17일(금) 14시 2021년 찾아가는 완주군 여성정책 토론회를 온라인(Zoom)을 통해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지역의 여성정책을 활성화하고, 여성가족 정책의 균형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가 주관, 완주군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완주소셜굿즈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완주군 의회 이인숙 의원과 이경애 의원을 비롯,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완주군 지역여성,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주제 발제로 도연희 완주군가족센터 이주여성 대표는 “지역사회 및 가정내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과 일·가정 양립지원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다문화 여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배려와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여선희 여성단체협의회 총무는 “지역 안에서 여성 단체의 기능에 대한 방향”을 발표했고, 김지영 엄마의방학 대표는 여성의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합의에 대해 “우리가 집+안+일 체크리스트를 만들려는 이유”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 이어진 토론에는 이수인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이인숙 완주군의원, 이경애 완주군의원,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회장, 이효진 완주소셜굿즈센터장이 참여하여, 지역 내의 의회, 공무원, 지역여성단체, 연구기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젠더 거버넌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 완주군 이인숙 의원은 “지역 사회 안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하려는 열망이 높아지는 시기에, 다양한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자리가 의미있고, 이런 기회를 통해 성평등 문화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 이경애 완주군 의원은 여성 정책 수립에 있어 “지역 내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수요를 살펴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지닌 사업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수인 여성정책연구소장은“지역 여성정책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여성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의 기반마련”을 위해 완주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지역사회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기 위해서는 정책을 실행하는 관계 공무원들의 관심 확대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라고 언급했다.

문의 : 전희진 여성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063-280-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