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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전북연, ‘전북자존의 의미와 과제’ 정책세미나
  • 2017-09-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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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 자존감은 임진왜란 때 호남을 지켜내 국가를 보존한 수호정신과 동학농민운동의 민중항쟁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전북연구원(원장 강현직)이 28일 개최한  ‘전북자존의 의미와 과제’ 세미나에서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이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 장 전 총장은 ‘응치전투와 천인총’, ‘동학농민운동’, ‘전라감영’ 등을 들어 우리나라 속의 전북의 의미를 재확인하여 자존의 근원에 대해 발표했다. 

○ 장 전 총장은 더불어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도민의 자존감을 고취시켜 한류와 세계잼버리, 새만금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또한 이날 발제자인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과거 전북이 종교, 풍수와 같은 정신적 중심지였으며, 쌀 자급을 성공시킨 녹색혁명 등 새로운 역사의 주역이었다”며 “이러한 전통성을 기반으로 육종, 탄소, 신금융, 문화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마지막 발제자인 이동기 전북연 선임연구위원은 “전북자존이 전북의 과거·현재에 대한 직시로부터 시작된다”며 “전북이 잘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북돋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그 방안으로 전북의 과거를 바로 알리기 위한 ‘전북학 프로젝트’와 현재 전북의 최고를 찾는 ‘전북의 별(Star)발굴 프로젝트’, 미래를 위한 ‘미래 유산 프로젝트 및 으뜸지표 지역 생태계 조성’ 등 11개 전략을 제시하였다.

○ 강현직 원장은 “전북 몫 찾기는 대외적으로 전북위상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전제하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통해 왜곡된 전북역사를 바로잡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출발점에 서 있다”며 “도민 무도가 함께하는 자강운동으로 승화켜 미래를 스스로 완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북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우수한 자원과 정책발굴로 전북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이날 세미나에는 김종국 전주대 교수와 송지용 전북도의원, 이상윤 JTV 보도국장, 최재용 전북도 기획관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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